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이 주축으로 2011년부터 해마다 모여 열띤 회의 진행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 분과회의에서 각 대학교수들은 자신들이 연구한 해양생태에 대한 중요성을 역설했다.

[뉴스프리존=김현무 기자] “전국해양문화학자 대회의 규모와 안산시의 인프라 등이 생각 이상으로 조직화 돼 있어 크게 놀랐다. 해양의 시대를 향한 좋은 발판을 마련하게 된 잊을 수 없는 대회였다”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그 밖의 재단과 기관 등의 후원으로 개최됐던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가 제9회를 마감한 가운데 참석한 교수들은 이구동성 대회의 성공을 축하했다.

지난 6~7일까지 200여 명의 해양문화학자들이 경기 안산시 소재 한국농어촌 인재개발원 강의실에서 17개 분과마다 자신들이 연구한 지역의 생태 환경과 특허품 등을 발표와 토론을 통해 진행했었다.

이번 행사를 마친 후 강봉룡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은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는 ‘해양의 시대’를 화두삼아 학술의 장을 펼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도서해양 종합학술대회이다”며 “앞으로 섬의 날과 심해 문제에 대한 이슈융합토론회를 전국적으로 공론화하며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에 안산시 마이스산업 도원중 과장은 “첫 날 참석해 해양 역사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에 감명을 받았었다. 예를 들어 청일전쟁과 풍도 해전을 통해 표면적인 사실과 이면적인 진실의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며 해양 역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날 시화호의 생태환경파괴로 어려운 시기가 있었지만, 이제는 많은 노력 끝에 깨끗한 시화호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이번 행사로 더욱 해양.생태.관광 마이스 자원이 적극 홍보가 되고 우리 후손들에게 좋은 환경이 전해졌으면 한다”고 대회에 대한 평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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