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전대표가 미국을 가기전의 인천대합실 ⓒ뉴스프리존

[뉴스프리존=손지훈 기자] 6·13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11일 미국으로 떠났다. 지난 8일 그동안 자신이 문재인 정부 정책에 관해 비판했던 것을 다시 언급하며 자신의 심정을 채차 밝혔다.

이날 홍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홍준표의 판단이 옳다고 인정받을 때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또 "연말까지 나라가 나아가는 방향을 지켜보겠다"며 이같은 심정을 전했다.

이어 홍 전 대표는 "문재인 정권이 진행하고 있는 평화프레임은 한미일 자유주의 동맹을 깨고 북중러 사회주의동맹에 가담하겠다는 것"이라며 "헌법을 사회주의 체제로 개정하고, 국내 좌파들은 하반기에 국가보안법 폐지와 주한미군 철수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홍 전 대표는 "남북정상회담을 이런 시도의 시작으로 본 것"이라며 "국민들의 거센 비판에도 위장평화회담으로 본 것은 그런 뜻에서 판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분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서도 "퍼주기 복지와 기업 옥죄기, 증세, 소득주도 성장론 등 좌파 경제정책으로 5년 안에 나라가 거덜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며 "최근 공무원 증원, 강성노조, 물가폭등, 자영업자 몰락, 청년실업 최고치 경신,기업 해외탈출은 경제파탄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경고"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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