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협약 내용 이행 위한 교육협력추진단 첫 실무회의 진행

[뉴스프리존,부산=김수만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민선 7기 출범과 동시에 부산시교육청(김석준교육감)과의 협약 사항인 자녀 안전·건강·먹거리·교육격차 해소 등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시는 부산시장 취임 이전인 지난달 19일 시교육청과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만들기’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그 이행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시-교육청 간 ‘교육협력추진단’을 구성, 12일 오후 3시 시청 10층 회의실에서 ‘교육협력추진단 킥오프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협력추진단은 부산시 기획행정관을 단장으로 하고, 안건과 관련된 양 기관의 팀장을 단원으로 운영된다. 추진단에서 협의한 사항 중에서 심화 검토가 필요하면 교육지원심의회 혹은 교육 행정협의회를 거치게 되며 협의가 원만하게 이루어진 사업은 즉시 추진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당면한 교육 현안 중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먼저 추진하기로 했던 학교 교실 공기정화장치 설치와 초등학교 횡단보도 일원 옐로카펫 설치를 위한 예산안 및 추진방법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학교 친환경 급식과 고등학교 무상급식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협의 사항을 논의하고 부산 시내 폐교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아이디어도 모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발전의 원동력이 될 우리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교육 여건을 만들기 위한 시와 교육청의 협업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 건설에 한 발 더 내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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