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청 청사전경.ⓒ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경남 사천시는 2018년 7월에 재산세 56,898건 111억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부과되는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납부기한은 7월 31일이다.

올해는 지방세법 개정에 따른 사천시 시세조례 개정으로 주택분 재산세 일시 부과한도가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어 주택분 재산세 본세가 20만원 이하는 7월에 전액 부과되고, 20만원 초과하는 경우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부과된다.

이는 그동안 납세의무자의 세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같은 금액을 두 번 부과하던 것에 대해 납세자의 이중과세로 오해하거나 2회 고지서 발송에 따른 예산 낭비 및 납부 번거로움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개정됐다.

시 관계자는 “주택분 재산세 본세액이 16만원인 경우 작년까지는 7월 9월 각각 8만원씩 2회 과세되었지만 올해부터는 7월에 16만원이 전액 과세되어 납세자가 세액의 급격한 상승으로 오해할 수 있으니 고지서 과세대상의 물건기재란 뒤에 있는 〔1기분〕, 〔연납〕표시를 꼭 확인바란다”고 했다.

아울러“재산세는 시민을 위한 소중한 시 자체재원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소중이 쓸 것이며, 납세자에게 개정사항을 적극 홍보하여 민원응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