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원 선수 / 사진=TFC

[뉴스프리존=성종현 기자] 오는 21일 호주 퍼스 메트로 시티에서 열리는 'HEX Fight Series 15'에서 김상원은 루크 존스(27, 호주)와 페더급매치를, 최승국은 호주 출신의 스티브 에르체그와 플라이급 경기를, 황현민은 뉴질랜드 태생 마이크 다이아몬드와 웰터급에서 격돌한다.

175cm의 김상원은 지난 2016년 말 수면 위로 떠오른 라이징스타다. TFC 드림에서 2연속 초크승을 거두며 일약 스타로 거듭났지만 지난해 'TFC 16'에서 이준오에게 패하며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지난 3월 'HEX 13'에서 1라운드에 서브미션 승을 거두며 여전히 초신성임을 입증했다.

유년시절부터 태권도를 배우고 태권도 사범으로 일을 했던 김상원은 이번 경기는 서브미션이 아닌 앤서티 페티스처럼 다이내믹한 킥으로 경기를 끝내고 싶다고 설명했다.

170cm의 최승국은 정찬성 관장이 적극 추천한 플라이급 신예로 TFC 세미프로리그에 꾸준히 출전하며 실전 감각을 익혔다. 아마추어에서 무려 10전 이상의 경기를 치렀고 지난 TFC 18에서 김건홍을 꺾고 프로 첫 단추를 잘 꿰었다.

175cm의 황현민은 프로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2년 2월 종합격투기를 시작한 그는 복싱, 킥복싱, 레슬링 대회 등에 꾸준히 출전하며 실전감각을 익혔으며 22전을 치르면서 종합격투기에 대한 자신감을 쌓아나갔다. 첫 경기인 만큼 화끈한 승부를 보여주겠다고 자신하고 있다.

한편 TFC는 일본, 중국, 괌, 사이판, 필리핀, 카자흐스탄, 러시아, 체첸 공화국, 슬로바키아, 호주, 대만 등 지속적인 해외원정 경기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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