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는 13일 하동군 섬진강변 송림공원에서 시민수상구조대원을 포함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피서객 안전확보를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하동소방서

[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하동소방서(서장 성호선)는 13일 하동군 섬진강변 송림공원에서 시민수상구조대원을 포함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피서객 안전확보를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물놀이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될 119시민수상구조대는 하동군민 총 17명으로 구성돼 하루 6~7명이 13일부터 8월 19일까지 하동송림공원에 배치돼 근무할 예정이다.

그리고 송림공원 등 주요 물놀이 장소 4개소에 소방공무원이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기동순찰을 1일 2회 이상 실시한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6월 28일 소방서에서 실시한 익수자 구조기법 기초와 응급처치 등 안전교육을 수료했으며 주요 임무로 ▲유사시 인명구조와 위험요인 제거 ▲수상ㆍ중 인명구조, 익수사고방지 안전조치 ▲수변 예찰활동 등이다.

성호선 소방서장은 “민간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은 물놀이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휴가철 군민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 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