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 서울시청 광장 맞은편 대한문 앞에서 성 소수자들의 인권 증진을 요구하는 퀴어축제가 열린 동성애 반대 집회가 14일 열렸다. 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가 14일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제19회 서울광장 서울퀴어문화축제의 대표행사인 도심 행진인 '서울퀴어퍼레이드'가 벌어지는 가운데 '남자 며느리, 여자 사위 동성애 축제 닭살 돋는다'며 반대시위를 벌였다.

또한, 종교단체 등으로 구성된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 준비위원회는 서울 대한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동성애와 퀴어축제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 참가자들은 또 퀴어 축제에 시민들이 사용하는 시청 광장을 내어준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펜스를 설치하고 경력을 투입했지만 다행히 동성애 찬반 단체 간의 큰 충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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