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열린 바다 카약 경기 모습 / 사진=부산시 서구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전국 규모의 종합해양스포츠대회인 ‘제5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송도 전국해양스포츠대회’가 내달 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열린다.

부산시 서구는 내달 25일에서 26일까지 이틀간 부산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서구청 주최, 해양수산부·부산시 후원으로 제5회 전국해양스포츠대회가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송도해수욕장에서 특화 종목인 바다카약을 비롯해 스탠드업 패들보드(SUP), 해상다이빙, 비치사커, 핀수영 5개 종목이 열린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는 주최 측 추산 약 2400명 정도다.

이번 대회에는 기존 바다카약이 제5회 해양수산부장관배로 규모를 더 늘려 개최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대회에서 ‘sit on 카약’ ‘sit in 카약’ 2개 종목에 700여명의 선수가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또 해상다이빙은 전국 유일의 해상다이빙대에서 열리는 송도해수욕장 특화 경기로 올해 전국 동호회에서 해상다이빙쇼를 확대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해변에서 펼쳐지는 구기 종목인 비치사커는 32x20M 규격의 운동장에서 5대5로 펼쳐지는 축구경기로 ‘일반인 남자부’ ‘남학생부’ 2종목으로 나눠져 있다.

뿐만 아니라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25일 오후 4시 댄스경연대회, 26일 오후 1시 물총축제, 오후 2시 30분 이색스포츠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댄스경연대회는 청소년 및 대학생의 댄스배틀 방식으로 진행되며 팀별 7명 이상이면 참가할 수 있다. 1등 팀에게는 100만원 상품권이 주어진다.

또한 26일 오후 송도 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물총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사전신청 또는 현장접수로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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