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뉴스프리존=김원기 기자]이재명 경기지사가 21일 방송 SBS ‘그것이 알고싶다’(그알)에서 다룰 ‘조폭연루설’을 조목 조목 반박했다. SBS TV 시사프로 그램인 '그것이 알고 싶다'는 21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과거 정계입문 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성남지역 조직폭력배의 변론을 맡는 등 유착의혹이 있다는 내용의 방송을 내보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날 프로그램에서 이 지사가 지난 2007년 인권변호사 시절 성남의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 61명이 검거된 사건에서 2명의 피고인에 대한 변론을 맡아 2차례 법정에도 출석했다고 보도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이재명은 조폭? - 끝없는 이재명 죽이기... SBS '그알'의 결론'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그알'이 진실을 보여줄지, '그들' 보조에 맞춰 왜곡 짜깁기로 '조폭 몰이'에 동참하는지 함께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조폭과 권력-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 편을 방송한다고 예고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은수미 성남 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조폭 출신 기업가 연루설을 비롯해, 성남시와 경기도 내 조폭과 정치인 간의 유착 관계 의혹들을 다룰 예정.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의혹에 휩싸인 유력 정치인들과 성남‘국제마피아‘파 전·현직 조직원들을 직접 취재함으로써 조직폭력배 유착설의 실체를 알아보겠다고 전했다. 이 지사는 "범죄 집단이 모습을 숨긴 채 정치권에 접근하고, 구성원이 지지자라며 접근하거나 봉사단체 사회공헌기업으로 포장해 활동하면, 정치인이 피하기는 고사하고 구별조차 불가능하다"며 "그런데 이 점을 악용해 수많은 정치인 중 이재명을 골라 이재명과 관련된 수십 년간의 수만 가지 조각들 중에 몇 개를 짜깁기해 조폭 정치인으로 만들고 있다"고 '그것이 알고 싶다'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야당 의원까지 포함된 심사위원회가 결정한 보조금이나 우수기업 선정이 불법이라 단정하고, 인권 변호사가 폭력 사건을 왜 맡느냐, 선거벽보에 왜 인권 변호사라 자칭했느냐 등 모욕적이고 정치적 의도가 다분한 취재였지만, 성실히 소명했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그알'이 진실을 보여줄지, '그들'에 보조 맞춰 왜곡 짜깁기로 '이재명 조폭 몰이'에 동참하는지 함께 지켜보겠다"며 "꼼짝없이 조폭으로 몰릴 것 같지만 국민의 집단지성과 사필귀정을 믿는다. 동지 여러분의 도움이 다시 절실해지고 있다. 포기하지 않겠다. 함께 싸워 주시기를"이라고 부탁했다.

이 지사가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의 변호인이었다는 사실은 처음 알려진 사실이다.

SBS는 같은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이모씨가 설립한 '코마트레이드'가 자격이 없었지만 성남시로부터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돼 이 지사와 이씨가 기념촬영을 했고 다른 조직원은 이 지사를 포함한 정치인들의 선거운동에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방송 전에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려 "'조폭이 아닌데 억울하게 구속되었다'며 무죄변론을 요청해 김모 변호사와 사무장이 상담하여 300만원씩을 받고 수임했다"며 "20년간 수천건의 수임사건 중 하나일 뿐인데 소액인 점을 무시하고 오로지 '인권변호사가 조폭사건을 수임했다'는 점만 부각했다"고 밝히는 등 프로그램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또 '코마트레이드' 이씨와 관련해서는 "코마트레이드가 성남시 노인요양시설에 공기청정기 100대(5천700만원)를 기부하겠다고 해 통례에 따라 후원협약을 하고, 인증샷을 한 후 트윗으로 기부에 대한 감사인사를 공개적으로 홍보했다"고 해명했다.

또 다른 조직원 이씨에 대해서는 "열성지지자라며 인터넷 지지모임을 만들고, 전국 강연을 현수막을 들고 쫓아다니므로 알게 되어 몇 차례 함께 사진을 찍었던 것은 사실이나, 경기도지사 경선 때는 지지를 철회하고 경선상대 후보 지지운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성남에 기반을 둔 국제마피아파를 집중 조명하면서 은수미 성남시장의 지방선거 후보 시절 제기됐던 '운전기사 무상지원' 의혹도 거듭 제기했는데, 이에 대해 은 시장 측은 선거기간에 해명했던 내용 이외에는 더 이상 밝힐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은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 기간에 자신이 조폭 출신 사업가로부터 운전기사와 차량유지비 등을 지원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당시 최씨가 자원봉사 차원에서 도운 것으로 알고 있었다"며 "특정회사가 급여를 지급했다는 사실은 몰랐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날 '조폭과 권력-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 편에서는 4개국, 1년에 걸쳐 추적해 온 파타야 살인사건의 진실과 그 배후 조직의 실체를 밝힌다. 특히 의혹에 휩싸인 유력 정치인들과 성남 '국제마피아'파 전·현직 조직원들을 직접 취재한 내용을 토대로 조직폭력배 유착설의 실체를 전했다.

다음은 이 지사가 SNS에 직접 해명한 전문이다.

1. '그알'이 문제 삼는 '이재명 조폭연루설'은 이렇습니다.

(1) 이재명이 인권변호사라면서 2007년 '국제마피아' 조폭조직원 2명을 변론했다. 이O호 이O석은 당시 같은 법정에서 공범으로 함께 재판받았다.

(2) 조직원 이O호는 2006년부터 이재명 적극지지자로 전국 강연을 따라다녔고,
그가 일한 병원은 성남시 청소년수련관과 MOU를 맺었고, 그와 연관된 회사가 성남시와 3천만원, 성남도시공사와 1천만원의 주차시스템을 수의계약했다.

(3) 조직원 이O석은 '코마트레이드'를 설립해 성남시와 협약을 맺고 요양시설에 공기청정기를 기부하고, 주빌리은행 후원, 성남시민축구단(성남FC) 경품후원을 했고, 이재명 시장이 페이스북에 '이O석 대표님 감사합니다'라는 글에 그와 찍은 사진을 올려 홍보해 주었고, 성남시는 이 회사에 3년간 세무조사 면제 및 해외판로개척 지원 혜택이 있는 우수중소기업상을 줬다. 근거는 없지만 우수기업 선정은 불법이다.

이 회사 직원 출신이 성남시에 취업했고, 그의 아내도 성남시 산하기관에 채용된 적 있다.

(4) 이재명 측근 인사중 국제마피아파 간부의 초등학교 동창이 있다.

(5) 국제마피아 조직원과 아는 사이이고, 조직명이 비슷한 '국제경호무술연맹' 소속 이ㅁㅁ은 선거 때 이재명 자원봉사를 했다.

그가 참여한 '새싹지킴이' 행사에 이재명 시장이 참석해 사진을 찍었고, 성남시는 수천만원을 지원했다. 보조금심의위원회는 이 단체 보조금을 일부 삭감했는데 이 단체가 보조금 지급기준에 미달한 즉 불법지원임을 알 수 있다.

(6) 마약전과자인 국제마피아 조직원 임ㅇㅇ은 이재명의 수행 경호를 했다는데 수행경호 근거는 없어도 이재명 선거사무실에서 찍은 사진이 있다.

이것은 방송을 통해 전국에서 제보를 받고 경찰 검찰의 자료, 언론 보도, 야당 주장을 전부 모아 분석한 결과인데(취재진은 놀랍게도 특정인의 전과내용까지 줄줄이 꿰고 있었음)

위 여러가지 정황과 살짝 끼워 넣은 치명적 허위사실(우수기업 선정과 보조금 지원이 불법)을 보여 보면 이재명은 조폭연루 정도가 아니라 조폭배후라고 봐도 충분하다...이것이 바로 '그들'이 원하는 결론입니다.

2. '이재명조폭설', '그알'이 외면한 진실과 전모는 이렇습니다.

"나에게 한 문장만 달라. 그러면 누구든 범죄자로 만들 수 있다." ㅡ괴벨스

고구마 밭이라도 감자만 보여주면 감자밭으로 생각,한다 이재명의 잘게 찢어진 사진 몇조각을 조금의 왜곡설명을 붙여 짜깁기하면 얼마든지 프랑켄슈타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시장 8년간 이명박근혜 정권하에서 가장 치열하게 싸웠고, 온갖 국가기관 보수언론들의 집중감시를 받았던 이재명이 이익도 이유도 없이 조폭을 도왔다는 것은 상상못할 환타지소설입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그것만 알려주고 싶다'가 되는 건 아닌지 궁금합니다.

오늘 방송으로 그알의 실체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과 진실을 위한 방송인지 ‘그들’과 이재명죽이기를 위한 방송인지.

조폭몰이와 관련된 실체와 전모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 초등학교 졸업후 중고등학교 대신 공장에서 일하며 폭력에 시달리고 산재사고로 장애인이 된 이재명은 폭력을 극도로 혐오함.

광주민주화 운동의 실상을 알게 되어 1989. 2. 광주학살범 군사정권에서 판검사로 일하기를 거부하고 인권변론과 사회운동을 위해 27살에 500만 원을 빌려 성남에서 개업.

그 후 성남시장에 당선된 2010년 6월까지 21년간 변호사로서 연간 100-200건씩 수천의 사건을 처리했는데, 형사사건은 시국사건과 양심수변론을 주로 했고 일반 사건 중에서는 가난해서 비싼 변호사비를 못내는 사람들의 무죄주장 사건을 맡음.

(무죄사건은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 수임료가 비싸고 가난한 사람들은 무죄변론 변호사를 구하기 어려움)

2007년 경 수십년간 활동해 온 성남 최대 폭력조직 국제마피아 사건으로 거의 1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수사 재판을 받게 되었는데, 김ㅇo 김AA의 가족들 이재명변호사 사무실을 찾아와 ‘조폭이 아닌데 억울하게 구속되었다’며 무죄변론을 요청해 김모 변호사와 사무장이 상담하여 300만 원씩을 받고 수임(취재진은 1-2000만 원씩 받았다고 주장함)

정식 선임계를 낸 후 수사기록을 전부 입수해 검토하고 수차례 구치소 접견을 하고 법정에서 변론을 한 결과 유죄판결(취재진은 이들이 유죄인정을 했다는데, 지금 확인할 길이 없지만 사실이라면 변론도중 유죄인정으로 변론방향을 바꾸었을 수는 있음)

이 사건은 20년간 수천의 수임사건 중 하나일 뿐이고, 수임료가 소액이며 무죄변론 사건이었다는 점은 무시하고, 오로지 '인권변호사가 조폭사건을 수임했다'는 점만 부각.

나. 취재진은 이재명이 변론한 두명과 함께 재판받은 이O호 이O석과 이재명의 관계, 조직원 임모씨의 주장, 조직원 임모씨와 함께 봉사단체 활동을 하는 이ㅁㅁ씨와의 관계, 이O석 회사 출신 직원과 그의 부인이 성남시에 취업한 점을 문제 삼는데,

국제마피아는 한꺼번에 근 100명이 재판받을 정도의 큰 조직으로 수십년간 활동했고 경찰이 관리하는 조직원만도 수백명이며, 이 조직원들이 수십년간 성남에서 활동하며 학교동문, 출신지역, 각종 모임과 단체활동, 직장, 친인척, 지인 등으로 직간접 연결된 사람은 무수히 많을 것이고(아는 사이 6번을 연결하면 전 세계인이 다 아는 관계가 된다고 함),

이재명도 성남에서 40년 이상 살며 공장생활, 학생, 친인척과 각종 모임, 인권운동, 시민운동 변호사활동 심지어 정치활동과 성남시장 역할로 직접 간접 인연 있는 사람이 셀 수 없을 정도라는 점은 무시한 채, 이 중 3-4명이 이재명, 이재명이 시장으로 일한 성남시나 성남시 산하기관과 약간의 관련이 있다는 점만 부각시키고 있음.

다. 이재명은 의뢰인과 함께 재판받은 이O호 이O석을 알 수 있는가?

이O석 이O호가 10년 전인 2007년 이재명의 의뢰인과 함께 재판 받았으니 이재명이 이들을 알고 있었던 것처럼 주장하지만, 함께 재판받은 사람이 100명에 가까웠고, 변호사로 일한 20여년간 수임사건 최하 3천건 의뢰인과 당사자 최하 5천명에 이르는 이들조차 기억하기 어려운데, ‘의뢰인과 함께 재판받은 사람’을 기억할 수는 없음. 취재진에 듣기 전에는 이재명은 의뢰인 2명조차 기억 못했음.

라. 코마트레이드 이O석 관련

(1) 이재명은 시장 취임후 기부와 사회공헌을 권장하려고 100만 원 소액기부자도 모두 만나 인증샷을 해 sns로 홍보하거나 지방지나 지역방송에 나가도록 조치하였던 사실.

이런 적극적 권장결과 전산자료가 있는 2013년부터 2018년 6월까지만도 259개 개인과 업체가 36억원을 후원받았다는 사실(전산자료 없는 2010. 7. 부터 2012년까지 합치면 후원자 400인 이상, 후원금 50억 원이 넘음)은 이O석이 만든 중국 샤오미 국내총판 코마트레이드는 성남시 노인요양시설에 공기청정기 100대(5700만 원)를 기부하겠다고 하여 통례에 따라 2015.10.22. 성남시는 후원협약을 하고, 이재명 시장이 이O석과 인증샷을 한 후 트윗으로 기부에 대한 감사인사를 공개적으로 홍보했다는 점, 이후 성남프로축구단(성남FC)에 수천만원 경품을 후원하고, 장기연체 서민 채무자 빚탕감프로젝트인 주빌리은행에 1골당 100만 원씩 800만 원 후원했다는 점은 은폐되었음.

'그들'에게 이런 중요한 사실은 이재명에게 유리한 것이므로 국민이 알릴 필요가 없었을 수 있음.

이재명으로서는 그가 조폭인 줄 알았다면 개인 sns에 인증사진까지 찍어 홍보해 주지는 않았을 것이 상식이므로 인증샷 홍보는 조폭인 줄 몰랐다는 근거임에도, 오히려 그들은 이를 조폭연루 근거로 주장하였음

(2) 사회공헌 기부를 열심히 하던 이 회사는 성남시로부터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되어 중소기업인대상 장려상을 수상했고, 수상자는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해외판로 개척 지원을 받지만, 이 회사는 애당초 세무조사 대상이 아니었고(3년간 평균매출액 120억 원 미만 업체는 세무조사 제외), 수입품 국내총판이라 해외판로 개척은 필요가 없어 실제 혜택은 전혀 없었음.

그들은 이것이 매우 중요한 사실임에도 묵살 은폐하려 하였고, 우수중소기업 선정은 민간인이 참여해 독립적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적법하게 된 것임에도 아무 근거 없이 불법이라 단정해 치명적 거짓말을 하였음.

'그들'은 성남시가 개인 및 기업과 맺은 400여개의 후원협약 중 단 1개를 문제 삼고 있는데,

1) 시장 입장에서 후원기업 사주가 전과자인지 알 이유도 없고, 알 방법도 없다는 사실이나,

2) 이 회사가 성남시나 이재명으로부터 혜택 받은 것도 아니고, 자기 이미지 개선을 위해 거액을 기부 후원하고 시장과 사진 찍어 홍보한 것에 불과한 사실은 은폐한 채,

이 중 극히 일부를 침소봉대하여 보여줌으로써 이재명을 조폭 후원 정치인으로 몰고 있음

이O석이 조폭출신이 아니라거나 이재명이 조폭출신인 줄 몰랐다면 아무 문제도 안 될 오히려 미담에 속하는 일인데도, 이재명에게 유리한 전체 사실은 다 숨기고 오해될 몇 조각 사실만 보여주며 ‘수상자선정이 불법’이라는 근거 없는 치명적 거짓말을 첨가해 이재명을 조폭정치인으로 만들고 있음.

마. 이재명과 이O호의 관계는?

(1) 이O호의 정치활동 실태
그는 2016년 경 이재명 열성지지자라며 인터넷 지지모임을 만들고, 전국 강연을 현수막을 들고 쫓아다니므로 알게 되어 몇차례 함께 사진을 찍었던 것은 사실이나,

그는 2018년 경기도지사 경선때는 이재명지지를 철회하고 경선상대 후보 지지운동을 함. 성남에서는 모 유력 성남시장 후보의 선거운동을 하였으며, 현재 성남시 모 국회의원의 청년위원장을 맡고 있고, 성남시의 또 다른 모 국회의원의 조직 활동에 참여하며, 성남시 모 향우회의 청년회장을 맡고 있음.

그 외에도 전국적으로도 발을 뻗어 유력정치인 C모 국회의원의 인터넷 지지 모임에 참여하고, 최고 실세 정치인 OOO을 지지한다면서 회원이 500명 넘는 'OOO을 사랑하는 모임'(O사모)을 만들어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음(OOO실장은 이 사람의 존재조차도 알지 못할 것임)

그리고 이 자료사진 등을 '그알' 제작진에게 보내주었는데 과연 이 부분도 공평하게 방송할 지, 아니면 이O호와 다른 정치인과의 관계는 눈 감고 이재명과의 관련성만 골라 과장 왜곡해 특별관계인 것으로 보이게 하는지 지켜볼 예정임.

(2) 수의계약 관련

그들은 '이O호가 관계된'(어떤 관계인지 모르지만) 토마토전자가 성남도시공사와 1천만원, 성남시와 3천만원의 주차관제 시스템을 수의계약 했다는 것으로 이재명 조폭연루 의혹을 제기함.

그러나 토마토전자는 주차관제 시스템 관련 국내업계 3위의 유수한 기업으로 2017년 8월 파킹클라우드에 인수되면서 '아이파킹'이라는 사명으로 활동 중이며, 토마토전자는 오랜 업력으로 세종시, 용인, 고양, 광명, 군포 등 다수의 공공기관과 수없이 많은 주차관제 시스템 거래를 하였고, 금액이 작으면 당연히 수의계약을 하였음.

이재명은 이 거래사실을 취재진에게 처음 들었고, 이런 소액 계약은 시장에게 결재는커녕 보고조차 하지 않는 사안이고, 이O호가 토마토전자와 무슨 관계가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계약은 이O호가 아니라 토마토전자와 한 것임.

시장재임 8년간 예산집행액은 약 20조 원으로 그가 연루되었다는 계약액은 40만분의 1도 안되는 4000만 원 가량(0.0002%)임.

계약했다는 성남도시공사는 성남시로부터 독립된 공기업으로 성남시장의 지시를 받거나 시장에게 보고하지도 않음.

그들은 이런 일반적 사실은 완전히 외면하고, 이O호가 적법하게 계약한 것임도 의도적으로 무시한 채, 이재명도 모르는 사이에 실무부서나 산하 도시공사가 필요에 의해 적법하게 유수 업체와 소액의 수의계약을 2-3차례 했다는 이유로 ‘시장과 조폭연루’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정치적 의도에 따른 왜곡이라 볼 수 밖에 없음.

(3) 청소년수련관과의 MOU는 대체 이재명과 무슨 관계?

평소 사회봉사를 많이 하던 초이스복음의원 최종건 원장은 한 동네에 살던 이O호에게 2017년 초 잠시 병원의 허드렛일을 시키다(행정실장 아니라고 함) 2017. 2. 23. 그의 소개로 성남시 청소년재단 소속 수정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 건강관리지원' 협약.

1) 이 협약은 병원측이 비용과 시간을 내 사회공헌을 하는 내용으로 청소년수련관 이용청소년들만 혜택을 받으므로, 이로 인해 이O호나 병원이 이익을 얻은 게 없다는 점,

2) 청소년재단은 시장이 명목상 이사장이지만 상임이사가 대표로 전권을 가지고 운영해 시장이 관여할 수 없으며, 개개 청소년수련관은 관장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므로 시장은 더더욱 관여할 수 없다는 점,

3) 협약 시기는 이재명이 도지사 도전을 위해 사퇴(3.15)하기 직전으로 이재명의 관심사항이 될 수 없었다는 점을 무시한 채 이것을 무리하게 조폭연루 근거로 만들고 있음

어쩌면 조폭 조직원의 가족이 성남시 문화센테를 이용하거나 성남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것도 조폭연루 근거로 제시할지 모름

바. 마약전과 조직원 임ㅇㅇ과 이재명의 관계는?

이재명이 국제마피아 조직원인 위 임씨와 연루되었다는 것은, 이 사람이 과시를 위해 한 '이재명 경호 수행을 했다'는 거짓말에 근거한 것임.

그러나 이는 아무 근거 없는 일방적 주장일 뿐이고 선거사무실은 아무나 드나들며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이재명은 이 사람을 그때는 물론 현재도 전혀 알지 못함

사. 이ㅁㅁ 과 유착?

(1) 이ㅁㅁ씨는 국제마피아와 이름이 유사한 '국제경호무술연맹' 특별경호단 단장이었고 이재명이 이 단체에 고문변호사였으며, 이씨가 이재명 후보의 자원봉사를 했고, 이후 수십명과 함께 '새싹지킴이' 봉사단체를 만들어 성남시 지원을 받았는데 이 회원중에 임모씨가 이사로 참여했고, 이재명이 모임 창립이나 활동시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조폭 유착의혹 제기.

(2) 이름이 같다고 관계를 의심받은 국제경호무술연맹은 국단위 합법 단체로 국제마피아와 아무 관련이 없고 이ㅁㅁ도 국제마피아 조직이 아님이 밝혀졌음.

그렇다면 그가 운영한 '새싹지킴이'가 부정부패 사례라 해도 '조폭연루' 근거는 아닌데도, 무리하게 이재명과 연결 지으려고 '이씨가 국제마피아 조직원과 아는 사이'이고 '새싹지킴이 회원 수십명중 임씨가 이사 직함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새싹지킴이 활동까지 '조폭연루' 근거로 주장.

전국민 대상 수차례 방송광고로 찾아낸 것이 '마약전과인 국제마피아 조직원 임모씨'가 '새싹지킴이' 수십명 회원 중 '이사'직함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임.

(3) 이재명 조폭몰이가 목적이었던 그들은 조폭과 연관성이 있는 이ㅁㅁ이 성남시로부터 지원을 받은 사실을 지적하면서도

'새싹지킴이'는 어린이 범죄와 안전사고를 막는 봉사단체로 어머니폴리스 등 학부모 단체와 함께 어린이보호활동을 해 호평받았던 점,

조폭과 무관하기 때문에 조폭을 관리하는 경찰서장이 이 단체와 직접 MOU를 맺은 점,

이들과 경찰이 함께 등하교길 학생 안전보호, 취약지역 순찰을 하는 등 경찰도 인정한 우수한 봉사단체였던 점,

사회단체보조금은 시장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새누리당 시의원이 포함된 심의위원회 심의로 결정한다는 점,

이 단체의 보조금 신청에 대해 심의위원회는 2011년 5700만 원 신청→4300만 원 결정, 2012년도 2억 원 신청→1330만 원 결정, 2013년 1460만 원 신청→1000만 원 결정 등 대폭 '삭감' 했고, 2014년부터는 지원받지 못한 점,

일부삭감은 보조가 적법하지만 신청액이 많다는 것으로 심의의원들(새누리당 시의원 포함)도 적법성을 인정한 점(그들은 '삭감'에 초점을 맞춰 '이 단체 지원이 문제가 있다'고 주장함),

봉사단체 지원은 대민서비스를 공무원과 예산으로 하기보다 효율적이기 때문에 하는 것으로 연 13억 원의 보조금중 새싹지킴이 보조금은 소액이고 일시적이었던 점,

봉사활동 보조금은 전액 실비변상으로 사후정산까지 하는 것이라 이익을 낼 수 없다는 점은 애써 무시하고 국민에게 숨김.

(4) 그들은 또 이재명이 이들 활동현장에 방문해 격려하고 사진 찍은 사실은 문제 삼으면서도, 경찰서장이 이 단체와 MOU를 맺고 활동을 격려한 사실, 김상곤 당시 경기교육감이 이들의 활동을 칭찬하며 강원도 묵호까지 가 이들 행사에 참석해 격려한 사실은 의도적으로 빼거나 축소해 왜곡하고 있음.

아. 기타 이재명과 억지로 꿰맞추기 사례
 이들은 조폭연루 근거를 만들려고 이O석의 코마트레이드에 근무한 적 있는 사람이 퇴직 후 성남시에 실수령액 월 100만 원 미만의 기간제 근로자로 취업한 일, 그의 아내(비서학과 출신)가 성남시 산하 청소년재단 상임대표의 비서(기간제 근로자)로 채용된 것 까지 무리하게 유착근거로 주장함.

조폭이나 그의 가족도 아니고, 조폭이 만든 회사에 일했던 직원이 그 회사를 그만둔 후 성남시에 취업하거나 그의 부인이 성남시 산하 기관에 취업한 것까지 문제삼아 '조폭연루'를 주장하면 조폭연루 아닌 사람이 대체 얼마나 될지 궁금함

심지어 이들은 이재명 측근 인사 중 조폭간부의 초등학교 동창이 있다는 점을 문제삼을 태세였는데, 이러다가는 이재명 측근 인사 중 '조직원과 동향이거나 같은 직장에서 일한 적 있거나 조직원과 안면 있는 사람'까지 찾아내 조폭연루 근거라 하지않을까 걱정할 처지임.

3. 꼼짝없이 조폭으로 몰릴 것 같지만 국민의 집단지성과 사필귀정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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