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 양성 목표...도내 중학교 2학년 218명 항해

▲ 전라남도교육처은 22일 ‘2018 선상무지개학교 국제항해 출항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전라남도교육청)

[뉴스프리존,전남=김일호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22일 목포해양대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선상무지개학교 국제항해 출항식’을 가졌다.

22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018 선상무지개학교 국제항해는 도내 중학교 2학년 218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8월 3일까지 12박 13일 동안 중국과 일본에서 우리나라 독립운동 유적지를 돌며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활동을 통해 삼국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석웅 교육감은 “한·중·일 세 나라의 관계가 더욱 중요해진 시기에 우리 전남의 자랑스러운 학생들이 미래 동북아 시대의 평화와 공존을 이끌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다지게 될 것이다”며 “마지막까지 안전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해양대학교 박성현 총장과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우승희 위원장은 축사에서 “2018 선상무지개학교 국제항해가 의미 있고 안전한 항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생생활안전과 이길훈 과장은 “2018 선상무지개학교 국제항해는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도·깨·비 학생외교단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12박 13일 동안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