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약동상생협의회,광양만 환경개선 및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에 도움

광양바이오발전소건설 찬성 정인화의원 면담 국회앞 기념촬영  [사진=골약동상생협의회 제공]

[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 선임기자] 광양 골약동상생협의회는 지난 19일 정인화 국회의원실을 방문하여 광양바이오매스 발전소 건립을 찬성한다는 의견을 전달하고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주민 자녀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전소는 건설되어야 한다는 찬성 입장을 분명히 전달하고 인허가 관련업무도 신속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건의했다.

상생협의회가 유치를 찬성하는 광양바이오매스 발전소는 순수목재 연료를 사용하는 친환경발전소이다. 실제 인허가 서류에도 순수목재 연료를 사용한다는 점이 명기되어 있다.

하지만 발전소 건설반대대책위원회는 광양바이오매스 발전소가 폐목재 연료를 사용한다는 일방적 주장을 반복하고 있는 실정이다. 폐목재를 사용했을 경우의 질소산화물, 미세먼지 등의 배출 수치를 근거로 들며 환경 유해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보도자료에 의하면 광양바이오매스 발전소와 같이 순수목재의 연료를 사용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의 미세먼지 배출은 유연탄의 연료를 사용하는 화력발전소에 비해 1.9%(50분의 1) 수준이다.

미이용 순수 목재를 사용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은 국제 환경기준에도 부합하는 청정 발전으로, 일본, 중국 등 해외에서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청정연료를 사용하는 광양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은 광양만 환경개선에도 일조할 수 있다. 현재 광양만에 조성되어 있는 화력발전소는 노후화 되었는데, 이를 점차 바이오매스 발전소로 대체할 경우 환경오염 배출 물질이 대폭 줄어들기 때문이다.

골약동상생협의회 관계자는, “우리는 반대만 거듭하다가 불산공장, 미군부대 유치에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포스코 리튬공장마저도 율촌공단에 넘겨줬다”며,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은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지역사회의 환경단체, 행정기관도 편향된 시각으로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신속하게 인허가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함께 적극 협조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골약동 지역은 동광양과 광양읍 지역의 중간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상생협의회 측은 금번 황금산단 조성과 더불어 친환경적인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은 골약동의 발전을 함께 도모할 수 있음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