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농업 맞춤 작지만 강한 강소농 육성

▲신안군은 최근 강소농 30여명을 대상으로 경영개선 심화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제공=신안군)

[뉴스프리존,전남=김봉주 기자] 전남 신안군은 최근 1박2일동안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강소농 30여명을 대상으로 경영개선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23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2018년 강소농 육성 기본교육을 이수한 강소농 농가와 기존농가 및 2018년 청년창업농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참석한 교육생들의 자기소개 등을 통한 마음열기 시작으로 ㈜G&B 대표이자 농업경영분야 전문가인 이승현 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농업인의 현재 농장경영 재무 분석을 바탕으로 비전 수립, 경영개선 실천 방법제시, 경영계획서 및 실행보고서 작성 등의 강의와 6차산업 체험교육 및 현장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강소농 경영개선 심화교육은 농가들이 스스로 현재의 농업 경영상태를 진단하고, 목표를 수립해 실천할 수 있는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며, 경영개선 진단을 통한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향상, 역량개발에 대한 농업 경영체의 경영계획을 수립 이를 실천해 10% 소득증진이라는 강소농의 교육목표를 달성하고자 뜨거운 의지를 다졌다.

교육에 참가한 농가는 “처음 해보는 농장분석과 농장경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 발표를 통해 경영목표가 보다 뚜렷해지고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농업 경영 계획을 수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신안군농업기술센터 강행선 소장은 “이번 심화교육을 통해 농업경영체 스스로가 경영목표에 도달 할 수 있도록 자신이 작성한 실행계획서를 토대로 향후 후속교육을 추진 할 계획이며, 농업의 무한 경쟁에 대비하여 농가 실질소득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 강소농은 2011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593명의 강소농 선정해 신안농업의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농가 경영개선 실천교육, 경영컨설팅, 자율모임체 조직 활동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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