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시작을 알리는 첫 공식행사 가져

배우 겸 가수 구하라 [사진=순천시 제공]

[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 선임기자] 제6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시작을 알리는 첫 공식행사가 진행됐다.

순천시와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사무국은(감독 박정숙)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화제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배우 겸 가수인 구하라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Happy Animals '함께‘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오는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순천문화예술회관 등 순천시 일원에서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

우선 8월 17일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개막행사는 아프리카댄스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홍보대사 구하라씨와 함께하는 개막식과 대한민국 대표 락 그룹인 윤도현밴드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작으로는 아일랜드에서 동물과 인간의 사랑을 아름답게 담아낸 ‘동물원 Z00’이 상영되며 영화제 기간 동안 19개국 50여 편의 다양한 동물영화가 상영된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회관, 순천CGV, 청춘창고, 조례호수공원등 6개관에서 섹션별 영화가 상영되고 리틀포레스트 감독인 임순례 감독의 씨네토크, 동물복지 관련 다큐 감독인 황윤 감독의 특별전, 어린이를 타겟으로 한 영화 읽어주는 변사, 반려 동물과 문제 행동 강연회, 동물 사진전, 동물 미술체험, 야외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동시에 진행될 계획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자연과 동물이 어우러진 생태도시 순천에서 선보이는 영화제답게, 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축제로서 그 색다른 즐거움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며, 더불어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 즐기고 나누는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그 가치를 더하겠다”고 말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구하라 씨는 “평소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순천에서 열리는 순천만 세계동물영화제를 널리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 해 열리는 영화제는 영화제 다운 영화제를 개최하기 위해 기존에 개최되었던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순천문화예술회관으로 거점 장소를 변경하는 등 질적인 면에서 수준을 높이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시민, 관람객과 더 가까이 호흡하는 영화제로 거듭 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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