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상황 점검 및 주요이슈 대응 논의

[뉴스프리존,전북=김필수 기자]전북도는 25일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에서 2018년 제4차 전라북도 민생경제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민생경제원탁회의는 도내 경제관련 기관․단체장들과 정례적인 소통의 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정보교류와 협업채널을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 45개 회원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라북도 최정호 정무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도내 경제관련 유관기관장 및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들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시책 공유와 기관 간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한국은행 전북본부에서 “최근 전북지역 성장세 평가 및 시사점”라는 주제로 도내 경제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전북경제가 발전하기 위한 최우선과제 선정 필요성 및 경제성장 전망에 대해 기관별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 5월에 개최된 제3차 민생경제원탁회의의 기관별 협조 요청사항에 대한 처리결과 및 조치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전북도는 새롭게 출범한 민선7기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최근 전북지역의 경제상황 점검 및 주요 이슈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공유했다.

또한, 2018년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 선발을 위한 경제 및 근로부분 후보자 추천을 제안하고, 8월 31일부터 개최되는 제13회 전라북도 과학축전 행사도 홍보했다.

기관별로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의 하반기 신규사업 적극 추진, 만경강유역 협의체 구성·추진,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의 어촌·어항 인프라 구축으로 수산업 경쟁력 강화,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구매 협조, ▴전북지방조달청의 조달정책 안내, ▴고용노동부전주지청의 5월 29일부터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법정 의무화, ▴전주세관의 2018년 하반기 달라지는 관세행정,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남부지사의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국민연금공단 전주완주지사의 국민연금 제도 안내, ▴근로복지공단 전주지사의 고용위기지역 노동자 대부 지원 강화,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의 전북 수출 및 투자 유공인의 날 행사 등 주요 시책에 대한 홍보와 기관 간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민생경제원탁회의는 기관별 주요 시책에 대한 정보공유 뿐만 아니라,주요 현안 토의도 이루어 졌다.

최저임금 확정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방안과 일자리 안정자금 조속 신청 및 마무리, 노동시간 단축 시행 등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점과 대응방안을 논의하여, 현재 전북도가 직면해 있는 어려운 경제상황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각 분야별로 지역경제에 활력 제고를 위한 방안마련에 힘쓸 것을 다짐하는 등 기관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유도하는 자리이다.

최정호 정무부지사는 “전북도는 산업‧고용위기지역 지원사업의 후속대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해 나가고, 도내 경제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하여, 수출기업, 소상공인 등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으로, 이는 기관·단체 모두가 협업을 기반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때 가능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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