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경험과 지혜 나누고 공감하는 인문멘토링 사업

▲ 2018 인생나눔교실 교육모습(사진제공=전북문화관광재단)

[뉴스프리존,전북=김필수 기자]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은 오는 8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2018 인생나눔교실’ 호남권 지역의 활동 멘토들과 함께 오픈멘토스쿨(보수교육)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인생나눔교실은 지역의 인생 선배(멘토)가 새내기 세대(멘티)인 청년,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직접 찾아가 삶의 경험과 지혜를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인문멘토링 사업이다.

인생나눔교실의 멘토스쿨은 2018년 참여 멘토 45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특별히 이번 오픈멘토스쿨은 호남권 지역의 일반인에게도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사업에 관심있는 예비멘토를 발굴하는 자리로 마련한다.

이날 오픈멘토스쿨에서는 인생나눔교실 멘토가 하루멘티가 되어 지역 원로를 만나러 간다. 그룹당 15~20명 내외의 소규모로 그들의 풍부한 인생 경험을 묻고, 듣고, 느끼는 집중 커뮤니케이션을 가질 예정이다.

인생나눔교실의 멘토들과 만나게 될 지역 원로는 김혜미자(전북무형문화재 제60호), 김일구(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준보유자), 안희봉(전남대 국악학과 교수), 김포천(前광주MBC 국장) 총 4명으로 다양한 분야의 원로를 초청하여 희망 강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폭을 넓혔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임진아 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지역원로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활동 멘토들에게는 하루멘티가 되는 또 하나의 인생나눔으로, 일반인 참여자들에게는 기존 참여 멘토와의 접촉으로 멘토봉사단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2019년 멘토 활동에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은 지난 5월~6월에 <인생나눔 멘토들의 인생질문>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삶의 철학을 질문해보는 1차 멘토스쿨을 진행한 바 있으며, 연말까지 튜터 및 멘토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워크숍을 진행함으로서 참여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기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지난 4월에 있었던 발대식으로 본격 돌입한 2018 인생나눔교실 멘토링은 군부대, 보호관찰소, 자유학기제 중학교, 지역아동센터를 거점으로 11월까지 진행하며 2019년 인생나눔교실 활동 멘토는 내년 초에 새롭게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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