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남해군수가 27일 행정안전부를 방문, 관계 공무원들에게 군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남해군

[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장충남 남해군수는 26일과 27일 양일간 국회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를 방문, 군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장 군수의 이번 방문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오는 9월 초 국회로 제출됨에 따라 사전에 군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필요성과 당위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중앙부처, 국회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장 군수는 지난 26일 국회에서 여상규, 제윤경 의원 등과 잇따라 만나 정부 예산의 필요성을 알리고 지역 현안 해결에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군단위 LPG 배관망 지원사업 66억원, 국도3호선(창선 대벽∼삼동 지족) 확포장 예비 타당성 조사 8억원, 국도77호선(남해-여수) 해저터널 및 KTX 남해역 건설 기획 조사 1억원, 각종 재해위험지역 정비 등으로 총 120여 원의 국비를 요청했다.

장 군수는 또 27일 행안부 교부세과 관계 공무원을 만나 지역현안특별교부세 69억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88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장 군수는 “지역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와 정부청사, 도청을 동분서주하겠다”며 “예산 확보를 위해서라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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