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두     사진=우주레이블 제공

[뉴스프리존=성종현 기자] 제 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에 이어 오는 8월 9일 개막하는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된 ‘더 자두’출신 배우 강두 주연의 ‘대관람차’가 오는 8월 말 개봉, 관객들과 만난다.

2000년대 초반 메가 히트를 기록한 노래 ‘김밥’, ‘대화가 필요해’의 그룹 ‘더 자두’의 멤버로 잘 알려진 배우 강두는 ‘더 자두’활동 이후 2005년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 2007년 드라마 ‘궁S’로 연기자로서 첫 발을 내딛은 강두는 진지하게 배우로서의 활동을 모색하면서 드라마‘장난스런 키스’, ‘완벽한 아내’, 영화 ‘형’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조단역으로 연기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대관람차’에서 뱌우 강두는 주인공 ‘우주’역할을 맡아 출장 차 찾은 오사카에서 회사를 그만두고, 오랜 꿈이었던 노래를 다시 시작하는 ‘우주’라는 캐릭터를 제 옷 입은 듯 연기한다. 특히 영화 속에는 강두가 기타 연주와 함께 매력적인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장면들이 담겨 있어 ‘더 자두’의 무대와는 또 다른 뮤지션 강두의 매력 또한 발견할 수 있다. 첫 주연의 무게 이외에도 일본어 대사, 일본 배우들과의 협연 등 녹록치 않은 도전을 해야했던 배우 강두는 최근 음악 예능 ‘복면가왕’에 출연, ‘대관람차’의 개봉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말하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한 바 있다.

‘대관람차’를 연출한 백재호 감독은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한 강두가 쑥스러워하면서도 춤을 열심히 추는 모습이, 선한 미소가 인상적이었다’고 밝히며 ‘시나리오 속 우주라는 캐릭터가 강두라는 사람을 만나 강두만의 우주가 완성되었다’고 전했다.

느리더라도 천천히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슬로우 뮤직시네마 ‘대관람차’에서 본인의 행보와 꼭 닮은 역할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강두의 모습은 오는 8월 말, 늦여름 스크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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