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슈 SNS

[뉴스프리존=이호규 기자] S.E.S 출신 슈(유수영·37)가 최소 반년 이상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출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카지노업계 관계자는 "올 봄에도 외국인전용 카지노에서 슈를 봤다"며 "일행 1명과 와서 카지노 프라이빗 룸에서 베팅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도박장에 드나든 것은 오래된 건 아니고 8개월에서 1년 사이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일본 영주권자 신분인 슈는 카지노 프라이빗 룸을 이용할 경우, 최소 1억원의 디파짓(deposit)을 해야 사용이 가능하다.

슈는 최소 8개월 이상 광장동 파라다이스워커힐 카지노,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외국인 전용카지노에서 마음고생을 하며 돈을 빌려 베팅하는 악순환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화 대중문화 평론가는 "검찰은 현재 슈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구속 상태로 수사하고 있다. 아직 상습도박 등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빌리고 베팅하고 돈을 잃어가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시작했을 지 몰라도, 본전이라도 찾기 위해 더 몰입하면서 이 상황까지 오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한편, 8년 동안 육아에 전념하며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던 슈는 도박으로 대중과는 한동안 멀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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