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스포츠 ‘호렁지기’로 시민들 호평받아

세계전통문화놀이협회의 '호렁지기'가 순천 문화재 '야행'에 참가해 시민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뉴스프리존=김현무 기자] (사)세계전통문화놀이협회(대표 조혜란·이하 전문협)은 지난 3~5일까지 순천 문화재 ‘야행’ 행사에 참석해 우리나라 전통놀이를 활용해 시민과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승평지 편찬 400주년을 기념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발전하고자 준비한 것으로써 체험·전시·공연·탐방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들과 함께했다.

이 중 전문협이 준비한 호렁지기는 투호·굴렁쇠·굴리기·딱지치기·제기차기·팽이치기 등 5가지 전통놀이를 결합해 만든 새 전통놀이문화다. 

이와관련 문화재에 참석한 시민들은 특별한 기술 없이도 가능한 놀이방식으로 주위를 자연스럽게 끌어들일 수 있는 호렁지기의 열린 구조에 대한 큰 관심을 갖고 놀이에 참여했다. 

이날 참석한 조 대표는 “친구들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전통놀이 호렁지기는 마음을 열 수 있고 서로에게 응원의 메시지로 힘을 줄 수 있는 우리나라 전통스포츠이다”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석해 즐거워하는 모습에 기쁜 마음과 아울러 더욱 정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호렁지기는 방과 후 프로그램 및 청소년문화센터와 수련관에 놀이스포츠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져 많은 상담을 전국적으로 받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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