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소프트모션앤로보틱스에 60억원 투자

[뉴스프리존=전성남 기자] 6일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IBK-BNW 기술금융 2018 펀드’의 두 번째 투자기업으로 소프트모션앤로보틱스(대표 양부호)를 선정하고 투자를 마쳤다고 밝혔다.

투자금은 60억원이며, 상환전환우선주 발행‧인수 형태로 진행 될 소프트모션앤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소프트웨어 기반의 산업용 자동화장비 동작 제어시스템을 개발한 기업으로, 이번 투자금은 동작 제어시스템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개발, 인력확보,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 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동작 제어시스템은 스마트팩토리 구현의 핵심 기술”이라며, “반도체, 사물인터넷, 산업용 로봇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도 가능해 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투자이유를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생애주기에 맞춰 성장(Scale-up), 재도약(Level-up), 선순환(Cycle-up)을 지원하는 동반자금융(3-up)을 추진 중으로 지난 6월 1500억원 규모의 ‘IBK-BNW 기술금융 2018 펀드’를 조성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 등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해 투자수익은 물론 혁신 중소기업의 도약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