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폭염 가뭄 극복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가지고 있다. 사진제공/예천군

[뉴스프리존,경북=유상현 기자] 예천군은 6일 오전 8시 30분 김학동 군수 주재로 폭염・가뭄 극복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번 회의는 예천지역 폭염경보가 지난 7월 12일 이후 26일째 발효 중으로 계속되는 폭염으로 가뭄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추진하고 있는 폭염・가뭄대책을 재점검하고 추가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과 읍면장은 현재까지 폭염・가뭄 피해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예상되는 가뭄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대책을 교차 점검했다.

예천군은 가뭄피해에 대비해 농업용수 및 생활용수 공급현황을 파악해 대비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농민들에게 농작물별 피해예방 요령을 전파하여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말까지 관내 경로당 357개소의 냉방기를 전수 조사하여 25개소의 냉방기를 수리하는 한편 어린이집 통학차량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독거노인 등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전화를 통한 보호활동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폭염・가뭄대책을 서로 공유하고 추가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 예비비를 적극 지원하는 등 폭염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해 강력한 추진”을 당부했다.

한편, 김학동 군수는 폭염경보 발효 이후 관내 폭염・가뭄 피해지역을 돌아보고,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방문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는 등 현장행정을 실천해왔다.

특히, 지난 1일 실시한 정례조회에서는 폭염・가뭄 피해 농가를 직접방문하며 느낀 점을 직원들에게 밝히면서 “공무원이 흘리는 눈물, 땀이 군민의 삶의 질을 결정한다”며, “폭염과 가뭄피해 대비를 위해 공직자들의 발 빠른 대처와 예방대책을 매뉴얼화하고 정례화 된 점검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예방행정 강화”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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