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통정당, 스마트 정당, 지역주의·패권주의 기득권 타파’ 바른미래당 개혁안 제시

[뉴스프리존,국회=강대옥 선임기자] 7일 오전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은 ‘국민과 함께하는 경제정당, 미래를 준비하는 바른미래당’의 기치를 내걸고 국회 정론관에서 바른미래당 당대표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의원은 “6.13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은 국민들에게 철저하게 외면 당했고 지금은 어려운 처지에 있다”며, “바른미래당의 합당정신을 지키고 실현하는데 힘을 보태고, 바른미래당을 보다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최고위원직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출마선언과 함께 ▲다당제를 정착시키는 정당 ▲경제정당 민생정당 ▲여성과 청년을 위한 정당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으로 바른미래당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선거구제개편과 이분법적 보도행태 개선에 앞장서 분열과 대립의 정치 형태를 바꾸고, 공정한 시장경제와 규제개혁에 앞장서며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밝혔다. 또한 당의 여성위원회 조직을 지역 밑단까지 만들어 여성위원회 활성화에 힘쓰고, 청년당원을 위한 교육과 활동 지원 등 청년이 바른미래당 개혁의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4차산업혁명시대 국가의 장래를 설계하고 이끌어갈 전문가와 실력자가 모인 바른정정당의 면모를 국민께 인정받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신 의원은 바른미래당의 개혁과제를 ▲소통정당 ▲스마트 정당 ▲지역주의와 패권주의 기득권을 내려놓는 정당으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원내외 단합을 위한 교류 모임 활성화와 당내 소통을 위한‘바른미래 소통앱’개발 그리고 일반국민도 바른미래당과 친밀해질 수 있는 블록체인기술 활용 스마트정당 플래폼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특활비 반납을 공식화한 것처럼 국민과 바른미래당의 문턱은 낮추고 출신지역과 출신 당에 대한 편 가르기를 없앨 것이라고 했다.

신 의원은 “출마선언에 앞서 바른미래당의 정강정책을 다시 한 번 읽고 왔다”며,“민생우선정치, 굳건한 안보로 평화통일의 기반을 다시는 정치, 정의를 위한 통합과 개혁정치, 미래를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정치”를 만들기 위해 최고 바른미래당의 합당정신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정책에는 자신 있지만 정치인들 사이에 일컬어지는 정치에는 익숙하지 못하다. 하지만 정치를 잘 모르기 때문에 도리어 일반 국민 관점에서 바른미래당을 볼 수 있고, 원칙에 충실할 수 있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경제정당, 미래를 준비하는 바른미래당으로 새로운 정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당대표 최고위원 선거 지지를 호소했다.

신 의원은 1961년 생으로 △연세대 물리학 석사 △충남대 물리학 박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전문위원·사업단장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국가과학기술심의회위원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원자력 안전기술원 비상임이사 △KAIST 비상임이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 위원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회장 △한국과학기술연합총연합회 부회장 △20대 국회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 △국민의당 원내 여성부대표 △국민의당 전국여성위원장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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