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물관리 기본법」 소개하고 호치민市의 제도 개선 활용성 논의

주승용 국회부의장(바른미래당,4선) 8일, 베트남 호치민市에 위치한 통덕탕 대학교 ‘빗물식수화시설 준공식’과 ‘빗물식수화 포럼’에 참석 [사진제공=주승용의원실]

[뉴스프리존=이동구 선임기자] 주승용 국회부의장(바른미래당,4선)이 8일, 현지 시각 아침 9시에 베트남 호치민市에 위치한 통덕탕 대학교 ‘빗물식수화시설 준공식’과 ‘빗물식수화 포럼’에 참석했다.

주 부의장은 WHO관계자, 캄보디아, 베트남, 그리고 한국의 물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아세안지역의 ‘빗물식수화시설’을 확산시키기 위한 정책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면서, 한국의 물관리 기본법을 소개했으며 베트남 호치민시의 제도개선과 양국의 지속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약속했다.

주 부의장은 ‘빗물식수화 포럼’에서 대한민국의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물관리 방법을 연구하고 있는 ‘국회물관리연구회’ 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그 노력의 토대로 올해 5월 28일 제정한 「물관리 기본법」에 대해 설명했으며, 베트남에서도 ‘빗물식수화 시범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이 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주 부의장은 “지금 전세계는 날로 심화되는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와 가뭄으로 몸살을 겪고 있으며 그 피해도 점점 커져가고 있다. 이러한 물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한국과 베트남 모두 빗물을 활용‧관리하는 지혜로운 전통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저 또한 국회물관리연구회와 의정활동을 통하여 대한민국 물문제 해결을 넘어 세계 물문제 해결 즉, 지속가능개발목표(SDG)달성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주 부의장은 20대 국회가 출범하자마자 국회물관리연구회를 결성해 대표로 활동하며 수차례의 세미나와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2016년 12월 「물기본법」 제정안을 발의해, 올 해 5월 28일 「물관리 기본법」이 본회의를 통과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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