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경북= 유상현 기자] 현대자동차 에쿠스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여성 한명이 사망했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40분께 경북 상주시 남상주IC 진입로 인근 국도에서 서행 중이던 에쿠스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에쿠스 차량 화재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성이 화재간 난 상태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사망했으며 운전자는 중상을 입었다.

에쿠스차량에 화재가 발생할 당시 차량 운전자는 길을 걷고 있던 주변 시민로 부터극적으로 구조 돼 사망에는 이르지 않고 중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이송됐다.

에쿠스차량 화재는 시민들이 신고한 후 긴급 출동한 소방차에 의해 삼십분 만에 진화됐다.

에쿠스차량 화재 당시 길을 걷던 시민들에 따르면 해당 화재차량은 서행 중인 상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와 에쿠스에서 제작 결함이 확인돼 리콜을 한 적이 있다.

리콜 사유는 연료 증발 가스를 흡수하고 저장하는 캐니스터(엔진 부품)가 제작 결함으로 불규칙하게 작동해 주행 성능이 떨어져 문제가 됐다.

경북 상주시 남상주 나들목 국도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소된 에쿠스 차량의 모습 /상주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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