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김종용 기자] 하루 7만여 명이 이용하는 김포국제공항에 한국 항공 산업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립항공박물관이 2020년 문을 연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김포공항 국내선 터미널 인근 터에 국립항공박물관을 착공했는데, 사업비 913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총면적 1만8593m² 규모로 짓고 있는 이 박물관의 외형은 항공기 터빈엔진을 형상화했다. 

박물관에는 ‘항공강국 대한민국 그 길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전시실이 꾸며지며, 1층에는 상설전시실인 항공역사관이 들어선다.

2층에는 항공산업관을 상설전시실로, 3층에는 기획전시실인 항공과 생활문화관이 설치된다.

또 4층에는 항공기가 활주로에 이착륙하는 장면을 볼 수 있는 전망대와 카페 등이 들어섭니다.국토부는 박물관 건립 과정에서 1300억여 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고, 박물관이 문을 연 뒤에는 매년 15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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