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경북=김정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지난 12일 정기대의원대회를 갖고 신임 경북도당위원장인 허대만 위원장(포항남울릉 지역위원장)을 선출했다.

경북도당은 지난 6~7일 도당위원장 후보를 공모했고, 김홍진 도당위원장과 허대만 포항남울릉 지역위원장 2명이 신청을 했다. 이후 10~11일 실시한 권리당원 ARS투표 결과와 12일 대의원 투표결과를 합산하여 허대만 위원장이 득표율 60%로 신임 도당위원장에 선출됐다.

신임 허대만 도당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친 김홍진 현 경북도당 위원장과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하면서 “김홍진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위원장들과 당원들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도당운영을 통해 하나되고 화합하는 경북도당을 만들겠다”고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집권여당 도당 위원장으로서 중앙정부와의 교류는 물론, 지역 야당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경북 발전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유능한 경북도당으로 거듭나 2020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홍진 위원장도 “지난 30년간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님과 문재인 대통령님을 조용히 도왔듯, 소임을 다하는 민주당원으로 계속 남겠다. 신임 도당위원장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사랑하는 경북도당 당원 동지들 곁에 늘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5일 전국대의원대회에서 2020년 총선을 지휘할 지도부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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