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05km의 이팝나무 가로수길 지역의 랜드마크" 기대

김수규 서울시의원, 2018 세계거리춤축제 위한 장한로 가로수 수종교체 정책간담회./사진제공=서울시의회

[뉴스프리존= 전성남 기자] 김수규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4)은 지난 11일 동대문구 문화회관에서 ‘2018 세계거리춤축제 및 장한로 가로수 수종교체 정책 간담회’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첫 행보를 가졌다.

김수규 의원의 진행으로 민병두 국회의원의 개회사,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김인호 서울시의원의 격려사에 이어 ‘2018 세계거리춤축제’와 ‘장한로 가로수 바꿔심기 사업’에 대한 발제 및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됐다.

1, 2부로 나뉘어 1부에는 ‘2018 세계거리춤축제 활성화’ 주제로 현재까지 세계거리춤축제의 현황과 성과, 사업의 기대효과와 앞으로의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김려경 발제를 맡은 2018 세계거리춤축제 총감독은 “이번 축제는 참여와 소통 그리고 나눔이라는 부분에 집중하여 기획됐다”며 “향후 본 축제가 서울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한 참여활성화와 예산·정체성 확보 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2부는 장한로 수목 교체를 통한 ‘이팝나무길 조성 사업’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는데, 발제는 장한평역 사거리부터 장안삼거리 구간에 우리나라 고유 수종인 이팝나무를 심어 특색 있는 가로수길을 조성한다는 내용이 소개됐다.

이에 대해 동대문구청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총 2.05km의 이팝나무 가로수길이 올해 말 조성되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며, 가로수 수종 선택의 이유와 향후 사업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수규 의원은 “2018 세계거리춤축제와 장한로 이팝나무길 조성을 통해 동대문구의 문화·관광자원이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며“이번 자리가 두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키우고, 사업을 더욱 발전적으로 추진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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