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관리기본법’ 제정 및 물관리 일원화에 따른 통합물관리로 국민은 무엇을 체감할 수 있나?

주승용 국회부의장(바른미래당,4선) 8일, 베트남 호치민市에 위치한 통덕탕 대학교 ‘빗물식수화시설 준공식’과 ‘빗물식수화 포럼’에 참석 [사진제공=주승용의원실]

[뉴스프리존=이동구 선임기자] 주승용 국회부의장(바른미래당, 여수을, 4선)이 8월 17일(금) 오전 10시에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통합물관리로 무엇이 바뀌나?”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물관리기본법」의 제정과 물관리 일원화를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이후 물 관련 종사자들의 초미의 관심사가 “통합물관리의 주무부처인 환경부의 조직이 어떻게 개편되고, 어떠한 정책을 펼 것인지?”, “환경부 산하의 환경공단, 환경산업기술원 그리고 국토부에서 환경부 산하로 이관된 K-water 등 각 기관의 주요 사업내용 및 향후 어떻게 바뀌고 운영될 것인지?”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토론회에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환경부 송형근 물환경정책국장은 “물관리 일원화 이후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환경부 및 산하기관의 기능 및 조직개편 검토계획뿐만 아니라 국민 체감형 성과과제 추진계획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K-water 김상렬 전략기획단장은 “Post 물관리 일원화, 국민중심의 물관리 혁신”이라는 주제로 K-water의 성과와 반성, 혁신방향과 조직변화 등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세 번째 발제자로 나선 한국환경공단 김덕진 통합물관리지원단장은 “국민이 주인이 되는 통합물관리 기본방향”이라는 주제로 한국환경공단의 물관리 성과와 운영방안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 네 번째 발제자로 나선 환경산업기술원 김경호 환경기술처장은 “통합물관리에 따른 환경R&D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변경되는 주요사업, 수자원 R&D 이관현황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한국환경한림원의 남궁은 회장이 좌장을 맡고, 서울대학교 한무영 교수, 중앙일보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월간환경기술 이용운 발행인, 환경보건기술연구원 백영만 원장, 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 이은수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물관리 전문가들이 모여 국민들이 물관리의 전환을 체감하고 동의할 수 있는 수준의 핵심내용은 밝혀줄 예정이다.

주 부의장은 “통합물관리로 인해 도대체 무엇이 바뀌고 어떻게 좋아지는 것인지를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다. 따라서 물관리 주무부처인 환경부와 산하기관의 실무책임자들이 모여서 개편방향을 밝히고 토론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은 정책의 섣부른 발표로 인해 오해와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도 하였지만, 우리나라 물관리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시점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제대로 된 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논의하고 지혜를 모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라며 토론회 개최의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주 부의장은 “통합물관리 정책은 앞으로 1년이 가장 중요한데 괜히 바꾸었다는 얘기가 나오지 않도록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께서 합심하여 성공시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