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 1주년 기념행사’ 개최...성공개최로 전북대도약

[뉴스프리존,전북=김필수 기자] 전라북도와 한국스카우트연맹이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유치 1주년을 맞아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국민적 붐조성을 위해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유치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기념행사에는 스카우트 출신인 KBS 김홍성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으로 잼버리 유치 1주년을 축하하고, 붐조성 극대화를 위해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이기순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국회의원, 한완수 전라북도의회 부의장, 14개 시군 시장군수, 유관기관장, 한국스카우트 관계자, 도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유치 1주년 메인 기념행사를 통해 대규모 국제행사를 유치한 전북 도민의 자긍심 확보하고, 한국스카우트연맹 도약과 국민적 관심 확산을 통한 붐조성 및 2023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 세계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의 축하영상메세지가 상영되었으며, 영상메세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산과 들, 바다와 갯벌이 어우러진 새만금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정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해 객석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날 행사에서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잼버리 성공개최를 위해잼버리 특별법 제정과 공항, 도로와 같은 새만금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해야 한다”며 “남은 5년동안 중앙부처, 국회, 한국스카우트연맹, 범도민지원위, 도민 등 모두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반드시 이뤄지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주관기관인 한국스카우트연맹에서는 이날 행사참석을 위해 중앙 본부를 비롯해 각 시도 지역‧특수연맹에서 250여명의 스카우트가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전주영생고, 전주완산중 등 도내 청소년 스카우트도 참석해 성공개최 마음을 더했다.

전북도는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개최를 위해 특별법 준비,범정부 차원의 지원체계 구축, 대국민 홍보활동을 통한 붐조성, 잼버리 부지 등 기반시설 조기구축, 체험 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여가부, 전라북도, 부안군, 한국스카우트연맹 등과 협력하여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다.

한편, 유치 1주년 행사는 오늘(16일) 기념식 뿐 아니라, 유치 기념일 주간에 각종 문화행사‧수상활동 체험 시설‧잼버리 홍보부스(8.15~8.18)’ 등을 운영해 많은 도민이 편하게 와서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오는 19일은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댄스‧보컬‧밴드 경연을 펼치는 청소년 음악회도 개최된다.

전북도는 2023 새만금에서 펼쳐지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새만금 인프라가 조기에 구축되어 전북 대도약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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