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로 보수‧농가 지원 총력

석문산단 자전거도로 긴급보수 사진/제공=당진시

[뉴스프리존,충남=오범택 기자] 당진시는 고온현상이 지속되면서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자전거도로에서 발생한 솟음 현상에 대해 긴급 보수했다.

17일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달 하순부터 폭염이 계속되면서 산업단지 내 피해현황을 점검하던 중 자전거도로 구간 중 22곳에서 솟음 현상이 발생한 것을 확인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띠 설치 후 지난 10~14일까지 긴급 보수공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긴급 예비비를 포함해 총3억6,000여 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편성해 관수장비 등 농업기자재 지원을 추진 중으로, 농가를 대상으로 5일까지 지원신청을 접수한 결과 사업계획 대비 99.4%의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29억 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가금류 농가 51호와 젖소 농가 25호, 한우농가 177호에도 폭염대응 긴급 기자재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기자재 지원 외에도 적극적인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14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에 있다”며 “폭염이 종료 될 때까지 행정력을 집중해 피해 확산 차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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