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국회=강대옥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8.25 전당대회 최고위원으로 출마한 유승희 의원이 경기도당 대의원대회 및 합동연설회를 하루 앞두고 경기도를 전격 방문했다.

유승희 의원은 오늘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난 1995년 경기 광명시 시의원으로 당선되며 정치인생을 시작한 유승희의 ‘정치적 고향’”이라며 3선 국회의원이자 ‘24년 민주당 지킴이’로서 차기 당 지도부가 되어 문재인대통령의 경기 공약인 ‘세계적인 메가시티’로의 도약을 돕고, ‘동북부 균형발전과 평화통일 기반 조성’ 등 경기 지역 현안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지방선거의 압승으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한층 더 높아져 차기 지도부의 책임은 어느 때보다 막중해졌다“며 “3선 국회의원으로서의 중량감, 24년 민주당 지킴이로서의 당 시스템에 대한 이해, 여성을 위한 정치를 온몸으로 실천해 온 여성대표성, 그리고 적폐와 맞서 싸울 정의감을 보유한 저 유승희가 최고위원으로서 가장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고위원 공약으로 ▲문재인 정부의 개혁과제 완성 ▲지방분권시대 견인 ▲여성당원 위상 강화 ▲당의 안정과 혁신 달성 등을 제시하고 유일한 기초의원 출신 최고위원 후보이자 3선 국회의원으로서 이같은 과제를 확실히 달성해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 의원은 “경기도에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31곳 중 29곳의 기초단체장이 당선되었고, 광역ㆍ기초의원도 압승을 거두었다”며, “경기도민들이 민주당에 보내주신 압도적인 지지에 당이 보답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문재인대통령의 공약대로 “경기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메가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중앙당 차원에서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이를 위한 수도권 광역대중교통정책 추진, 경기 남부 혁신 클러스터 조성, 경기 북부 접경지역 통일경제특구 조성 등 핵심 공약 달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도에서 이번에 동북부 균형발전과 평화통일 기반 조성 추경예산안을 편성한 것을 언급하며, 한반도 평화의 시대에 경기도가 남북간 교류협력, 동북아 평화경제공동체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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