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시바이올리니스트 KoN(콘) / (사진)=im엔터테인먼트

[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한국 최초의 집시바이올리니스트 KoN(콘)이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에서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환상의 연주실력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오후 부천 야인시대 캠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2018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KoN(콘)은 개막 프로그램으로 선보인 디자이너 이상봉의 만화패션쇼에서 스페셜연주로 솔로연주 및 무용수와의 콜라보레이션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 집시바이올리니스트 KoN(콘) / (사진)=im엔터테인먼트

무대에 서는 모델과 똑같이 디자이너 이상봉 의상을 입은 KoN(콘)은 마치 전문 모델이 런웨이를 하듯 멋진 워킹을 선보이며, 바이올린을 연주했다. 이 모습에 많은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으며, 일부 관객은 패션모델이 연주하러 나온 것으로 착각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KoN(콘)은 영화 'Gloomy Sunday(글루미 선데이)'의 메인 테마를 비롯, 오페라 'Carmen(카르멘)'의 'Havanera(하바네라)', KoN(콘)의 자작곡 'Street Gypsy(스트릿 집시)', 'Esmeralda(에스메랄다)'등 열정적이면서 친숙한 곡들을 연주해서 패션쇼의 완성도를 더 높이 끌어올렸다. 

한편,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만화, 그 너머’를 주제로 만화의 가능성과 예술성, 융합성을 조명하며, 지난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영상문화단지 일원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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