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강수량 여수 남면 3mm ~ 최고 순천 126mm...여수지역 최대 풍속 21.3m/s

[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 선임기자] 제19호 태풍 솔릭이 23일 밤사이 전남지역을 통과한 가운데 전남동부 지역에는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의 경우 평균 68mm,의 강우량으로 송광면이 최고 126mm, 비가 내렸으며 인명피해는 없고 낙안 배 과수농가의 낙과 186농가(177ha) 피해와 주택 3동의 경미한 피해와 정전사고가 발생했다.

여수시는 이번 태풍으로 민간 주택이 일부 훼손되는 사건도 있었으나 큰 인명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율촌 취적리 등에서 가로수 4그루가 쓰러지고 남면 화태대교 가로등이 넘어지는 피해가 발생했으나 모두 조치를 완료했다.

인근 광양시에는 24일 현재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 집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전남동부권에 피해가 없었으며 솔릭은 북상속도가 느린데다 강한 세력을 유지해 우려가 컸지만, 서해를 따라 북상해 목포로 상륙하며 전남동부 지역은 큰 피해가 없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수지역 최대 순간풍속은 24일 새벽 3시로 21.3m/s를 기록했고, 23일 새벽 1시부터 24일 오전 8시까지 강우량은 평균 17.1mm였다. 가장 비가 많이 온 곳은 삼산면으로 39mm, 남면은 3mm로 최저를 기록했다.

한편, 솔릭은 24일 6시 대전 동남동쪽 약 30㎞ 부근 육상에서 북상중이며 이날 오후께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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