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경 강원도지회장 "서도소리의 멋과 흥, 도민들께 알리겠다"

[뉴스프리존,원주=김영준기자] 내달 1일 오후 4시 강원 원주시 만종역 인근 썬랜드리조트 내 국악문화체험전시관에서 '서도소리한마당'이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제 제29호인 서도소리는 평안도와 황해도 지방민의 희로애락이 담겨있다. 발성에 있어 어떠한 물리적 힘이나 기술이 아닌 말하듯 자연스럽게 노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 1월 강원도지회 창립공연에 이어 두번째 마당이다.

이날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수심가. 긴아리·자진아리, 시나위, 화선무(무용), 긴난봉가, 자진난봉가, 개타령, 사설난봉가 등이 준비됐다.

2부에서는 난타, 섹소폰 연주(한오백년, 강원도아리랑), 날개, 천년지기, 최고친구 등이 펼쳐진다.

특히 이날 참석하는 강원도민에게는 9월20일 오픈 예정인 썬랜드리조트 내 찜질방 무료 이용권이 주어진다.

서도소리 강원도지회장인 강미경 씨는 도민들에게 서도소리의 멋과 흥을 알리기 위해 2015년 강원도 원주를 찾았다.

그는 30여년 전 국가무형문화제 제29호 보유자 김광숙 씨를 만나 지금까지 서도소리를 알리고 있으며 국무총리 상을 비롯해 장관 상 등 다수를 보유하고 있다.

강미경 서도소리 강원도지회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서도소리가 더 친근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 선생님의 서도소리가 강원도에 잘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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