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어줄게! 밀어줄게!”…청년들에게 창업 공간과 멘토링 지원

청년들을 위한 창업지원 프로젝트가 본격 시작됐다.

[뉴스프리존=김태훈 기자] 분당 만나교회(담임목사 김병삼)에서 척박한 현실 속에 꿈을 포기하는 청년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만나교회는 최근 ‘믿어줄게! 밀어줄게!’라는 슬로건으로 2018 청년 창업 지원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창업의 꿈을 꾸고 있지만 경제적인 여건과 네트워크, 실무적인 노하우 등 여러 가지 부분의 어려움 때문에 꿈을 펼치지 못한 청년들에게 희소식이다. 

서류 심사와 교육 등을 통해 선발된 팀은 야탑역 5분 거리의 카페 공간을 1년 동안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창업에 필요한 전문가 멘토링과 인적 네트워크 등도 제공받는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만나교회 MCLC부서의 조현철 목사는 “창업의 목적뿐만 아니라 크리스천 청년들이 일터에서 소명과 진로를 찾아가는 여정 속에서 치열한 고민이 많다”며 “일터에서 나의 사명에 대해 선배들의 리얼한 조언뿐만 아니라 교회 차원에서 보증금과 월세, 관리비 등을 지원하는 공간을 청년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1년에 걸쳐 전문가들과 심혈을 기울여 좋은 커리큘럼을 준비한 만큼 청년들의 많은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믿어줄게! 밀어줄게!’는 만나교회 청년부 소속의 청년, 2명 이상의 기존 사업자와 예비 창업자, 사회적 기여나 선교적 목적 등의 지원 자격을 갖춰야 한다. 최종적으로 선발된 팀은 10월말부터 만나교회 청년창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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