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인 강북도 봉제 산업 활발, 지원방안 모색할 것”

이상훈 서울시의회의원./사진제공=서울시의회

[뉴스프리존,서울=전성남 기자] 이상훈 서울시의회 이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2)은 지난 29일 시의회 의원회관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 ‘9만 서울 봉제인, 노동조합 창립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 “ 봉제노동조합 설립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시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 의원과 권수정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의 후원으로 개최된 토론회는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위원장 신환섭), 전태일재단(이사장 이수호), 서울노동권익센터(센터장 문종찬)가 주관한 가운데 봉제공동사업단의 주최로 진행, 서울시 주요 제조업 중 하나인 봉제 산업의 노동조합 필요성을 논의하고 이와 관련 조직화 방안 모색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봉제 산업이 서울시 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산업전망 △서울봉제노동조합 조직화의 의의와 향후 계획 △도심제조업, 봉제 산업, 봉제공제회를 위한 민·관거버넌스 활성화 전략 등을 주제로 열띤 논의가 펼쳐졌고, 여러 봉제 산업 종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노동조합 창립 결의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박원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봉제노동조합과 봉제공제회를 창립하는 과정에서 노동계와 시민단체, 봉제인 당사자까지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는 ‘사회적 우정’의 실현을 위한 좋은 사례”라며 “서울시 역시 취약계층 노동자들과 관련한 노동조합 기반마련을 위해 실질적인 정책지원 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했다.

이상훈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준비한 봉제공동사업단 이하 관계자들에게 격려의 뜻을 전하고 “본인의 지역구인 강북구도 봉제산업이 집적되어 있어 관련 인프라 조성 등 기반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라며“봉제노동조합 설립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의 지원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과거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연맹 조직국장을 역임하는 등 노동운동가로 활동한 이력과 함께 평소 노동자 조직화 및 노동조합 설립 등 노동계 이슈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역구인 강북구 우이동, 인수동, 수유1동의 도시재생 및 민·관거버넌스 확충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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