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민주당 전체의원 워크숍에 발언하는 이해찬 대표 ⓒ뉴스프리존

[뉴스프리존, 예산= 이준화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충남 예산의 한 리조트에서 정기국회를 대비, 당정청이 한자리에 모여 31일부터 1박 2일간 워크숍을 개최, 옷차림은 흰색 와이셔츠로 통일했다. 이해찬 대표가 취임 후 처음 열리는 워크숍인 만큼 민주당 의원 129명 중 125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해찬 대표는 9월 국회에서 일자리·민생, 적폐청산, 한반도 평화 구축 챙길 것이라 했다.

아울러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청와대와 정부 핵심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 대표가 강조하는 '강한 여당'의 면모가 여실히 드러나는 장면이었다.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제2기를 맞아 국정과제 입법 실현과 민생경제 회복, 한반도평화 정착을 목표로 세웠다. 또한 4대 운영 기조로 △민생 경제 살리기 △한반도 평화 번영시키기 △공정한 사회 실현 △의회의 민주주의 회복 등을 선정했다.

앞서 여야가 전날 본회의에서 민생경제와 규제 완화를 위한 쟁점법안을 두고 끝내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과 관련한 대비책도 마련한다. 쟁점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입법 상황관리 TF를 운영, 전체 입법 과정에 대한 중점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내달 열리는 정기국회를 위해 전략 상황실을 운영하고 상임위원회 간사단 회의를 상설화한다. 대정부질문 준비를 위한 원내 전담 TF도 구성한다. 또한 오는 10월 열리는 국정감사 대비를 위한 논의도 이어졌다. 국정감사 종합상황실을 국감 종료 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