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정은미 기자]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전편협)는 지난 주 서울 서초구 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서 열린 '2019년 가맹사업 시행계획 수립 관계기간 협의회'에서 올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3~26일에 자율적으로 점포 문을 닫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부처 관계자와 프랜차이즈협회, 한국편의점산업협회 등 업계 대표자 등이 참석했다.

현재 대부분의 편의점은 가맹본부와 점주 간의 가맹계약에 따라 본사의 승인이 있을 때만 점포 문을 닫을 수 있는것.
성인제 전편협 공동대표는 "자율에 맡겨도 80% 점포는 영업을 할 것"이라며 "다만 연휴에 쉬는 것도 본사의 눈치를 보지는 않았으면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이에 대해 편의점 사측은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휴 휴무 여부는 본부와 가맹점 간 개별적 계약에 따른 것인 데다, 자율에 맡길 경우 시민들이 생필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어 보완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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