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경남=김수만 기자] 경상남도는 내년도 제조업 혁신 기반 구축을 위한 스마트공장용 로봇, 미래 자동차 핵심부품 등 미래 융. 복합 신규 사업에 260억 원 규모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용 중소기업 보급형 로봇개발 지원 사업’은 총사업비 350억 원 규모(국비 160억 원)로, 국내 최대 기계산업 단지인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제조로봇 연구개발 및 실증 인프라 구축을 통해 제조업 혁신과 로봇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며, 중소기업의 스마트 공장화를 위해 표준형 제조 로봇 및 표준플랫폼(제어기) 개발, 스마트공장 로봇 실증화 지원센터 및 장비구축 등의 기반구축과 기업지원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래 자동차 핵심부품개발 및 실증지원 사업’은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친환경 미래 차로 자동차산업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세계적인 추세에 대응하는 사업으로써, 전국 최대 규모 자동차 부품산업 집적지인 경남도는 지역의 풍부한 산업 인프라를 활용, 미래 차 시장 선점을 목표로 총사업비 200억(국비 100억) 규모의 ‘미래 자동차 핵심부품개발 및 실증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번 국비 추가확보로 저가격 고품질의 표준로봇 및 시스템을 개발 지원하고, 개발한 표준로봇을 중소기업에 보급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외산 로봇의 국내 선점에 제동을 걸고 외산 대비 가격 경쟁력과 제품의 신뢰성을 갖춘 로봇제품을 공급하여 도내 제조업의 스마트화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특히 미래 차 핵심부품 기술의 개발 및 성능인증이 GM사태, 한미FTA 등으로 위기에 빠진 도내 글로벌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의 수출 증대 등 기업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기, 전자 등 전후방 산업으로의 연계 효과가 큰 미래 자동차 산업의 특성상 관련 업종으로의 수요 창출에 따른 매출?고용 증대가 발생, 전반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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