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의회가 제8대 의회 구성 후 첫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산청군

[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경남 산청군의회는 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15일간 제254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정례회에서는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7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 2건의 조례안, 1건의 동의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17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 심사를 통해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면밀히 심사한다. 이를 통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예산 편성·집행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10일부터 13일까지는 지난 한 해 동안 산청군이 추진해 온 행정사무전반의 추진실태를 점검하는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감사를 통해 문제점이 있는 부분은 바로잡을 것을 요구·건의하는 등 예산 낭비 사례나 불필요한 사업들이 비합리적으로 시행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 신동복 부의장은 이날 열린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간제 근로자에 대한 복무 관리 감독 철저와 함께 공유재산 처분·매각 시 의회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 추진해 달라”며 “특히 현재 지지부진한 한방약초밸리지구에 대한 사업 수행을 조속히 마무리 해달라”고 집행기관에 당부했다.

이만규 의장은 개회사에서 “행정사무감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자료 준비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또 얼마 남지 않은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도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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