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정은미 기자] 휘발유·경유 가격이 1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3.1원 오른 천623.4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넷째 주부터 10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진 것으로, 특히 주간 상승 폭으로는 지난 6월 첫째 주 이후 석 달 만에 가장 컸다. 자동차용 경유도 전주보다 3.3원 오른 천424.5원을 기록했고, 실내 등유는 950.1원으로 1.8원 상승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평균 1.9원 오른 천598.7 원으로 천600원에 바짝 다가섰고, 가장 비싼 SK에너지는 3.6원 오른 천640.8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평균 5.9원 오른 천713.3원이었습니다. 대구는 2.8원 오른 천597.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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