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톱배우 판빙빙의 행방이 여전히 묘연한 가운데, 이번엔 그가 수갑을 차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진위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8일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판빙빙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사진이 확산됐다. 사진 속 여성은 긴 머리를 풀어헤친 채 양손에 수갑을, 발목에는 족쇄를 찬 모습이다. 그의 옆에는 중국 공안으로 보이는 두 여성이 뒷짐을 지고 서 있다.
해당 사진의 진위여부는 파악되지 않았다. 중국 네티즌들은 "판빙빙이 맞다", "탈세로 감옥에 간 것 아니냐"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지만, 일각에서는 합성사진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앞서 판빙빙은 약 100억 여원에 달하는 출연료를 이중계약서를 통해 탈세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 이후 약 3개월 간 행방이 확인되지 않아 '실종설', '감금설', '망명설' 등 각종 루머가 생겨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판빙빙 측은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어 이와 관련된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
newsfreezon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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