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개통되면 분당선, 안산선과 연계...수도권 서남부 주민 교통편의 증진

[뉴스프리존= 전성남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수인선 복선전철 수원∼한대앞 건설사업(총연장 19.9km)의 궤도 부설공사를 10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도권본부는 열차 이용객들에게 우수한 승차감을 제공하고, 소음을 줄이기 위해 전 구간의 레일을 이음매 없이 하나로 용접 할 계획이다.

특히 도심을 통과하는 지하구간은 소음·진동감소용 콘크리트 궤도구조를 적용 할 예정이다.

수인선은 지난 2012년 6월 1단계 오이도∼송도 구간 개통, 2016년 2월 2단계 송도∼인천 구간 개통에 이어 마지막 3단계 수원∼한대앞 구간이 2019년 말 개통목표다.

이현정 본부장은 “수인선 수원∼한대앞의 공정률은 현재 78.4%로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하고, 영업시운전 등을 거쳐 안전하게 개통할 것”이라며“향후 분당선, 안산선과의 연계를 통해 수도권 서남부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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