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당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뉴스프리존= 임새벽 기자] 귀국을 앞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당 대표가 14일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홍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바다낚시 사진을 올리고는 해당 게시글에 댓글로 “모든 근심, 시련, 갈등 태평양 바다에 내던져 버리고 다시 내 나라로 돌아간다”며 귀국 소식을 알렸다.

홍 전 대표는 "근로소득보다 이전소득이 많은 나라가 성공한 전례가 없다"며 운을 뗐다. 이후 글 하나를 더 올리고는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통해 무상복지와 대북지원자금을 마련하려 한다’는 주장을 폈다.

그러면서 "증세를 통해 이전소득을 무상으로 더 많이 나누어주려는 소위 무상복지 국가는 베네수엘라, 그리스로 가는 망국이다"라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근로소득보다 이전소득이 많은 나라가 성공한 전례가 없다”며 “증세를 통해서 이전소득을 무상으로 더 많이 나누어 주려는 소위 무상복지 국가는 베네수엘라, 그리스로 가는 망국”이라고 적었다.

또 "최근 각종 부동산 증세를 통해 무상복지, 대북지원자금을 마련하려는 문정권의 정책은 나라의 장래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념에 너무 몰입한 경제 정책은 국민 경제를 멍들게 한다"고 말했다. 나라가 정상화 되었으면 한다”며 또 색깔론을 들고 나왔다.

홍 전 대표는 "나라가 정상화되었으면 한다"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실제 2015년 박근혜 정부가 담뱃값을 2배 이상 올리면서 매년 10조 이상의 세수가 서민들로부터 걷히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종부세 강화로는 4200억 원이 더 걷힐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홍 전 대표는 1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지 2달 여만에 한국 땅을 밟는다. 한편 서주호 정의당 서울시당 사무처장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의 막말 대잔치는 오들도 계속된다”고 꼬집고는 “홍 전 대표가 귀국해서 본격적으로 막말 대잔치를 계속한다면 자유한국당의 소멸을 앞당기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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