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유엔 홈페이지 내 국제 민주주의의 날 관련 게시물

[뉴스프리존= 안데레사 기자] ‘국제 민주주의의 날(International Day of Democracy)’을 맞아 메시지를 15일 발표했다.

지선 이사장은 14일 발표한 성명에서 “스스로 일어나 6월을 열고 촛불을 들었던 한국시민이 지닌 변혁의 힘과 참여의 동력을 세계와 나누자”고 지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밝혔다. 유엔과 국제의원연맹이 선정한 올해의 의제는 ‘긴장 속의 민주주의: 변화하는 세상을 위한 방안들(Democracy under Strain: Solutions for a Changing World)’이다. 

최근 수십 년간 그 어느 때보다 거대한 긴장에 직면하며 구조적인 도전을 받고 있는 민주주의가, 포용적이고 혁신적으로 거듭나기 위한 해답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유엔(UN)은 민주주의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바람직한 민주사회를 이뤄나가기 위해 2007년 이날을 지정했고 국제의원연맹(IPU)과 함께 매해 주요 의제를 선정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성명을 통해 “민주주의의 물결이 세계적으로 확산되었지만, 형식적으로 보장된 선거의 권리가 실제로는 온전히 지켜지지 않거나 소수자와 약자의 인권이 유린당하는 일이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민주주의는 완성된 이상이 아니라 끊임없이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선 이사장은 “삶의 모든 영역에 뿌리내리는 실질적 민주주의와 인류사회의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한 국제협력”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안토니오 구테헤스(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도 유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성명서에서 “경제적, 정치적 약자의 불평등 해소해 청년층과 소외계층을 정치 체계 내로 끌어들임으로써 우리의 민주주의를 더욱 포용적으로 만들자”며 “이는 민주주의를 보다 혁신적이게 하며, 민주주의에 대한 오전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선 이사장, 안토니오 구테헤스 사무총장의 성명 등 ‘국제 민주주의의 날’ 관련 자료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홈페이지나 유엔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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