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송산유원지 일대에서 수중 정화활동등 펼쳐

▲ '제4회 색다른 환경보호 캠페인'이 지난 15일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광주광역시지부가 주최하고 탈북민사랑나눔운동본부 공동주관으로 광주 광산구 송산유원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하경설 기자)

[뉴스프리존,광주=하경설 기자]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광주광역시지부가 주최하고 탈북민사랑나눔운동본부 공동주관으로 '제4회 색다른 환경보호 캠페인'이 지난 15일 광주 광산구 송산유원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장병완 국회의원, 김주용 광주지방보훈청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서대석 서구청장, 김치곤(사)탈북민사랑나눔운동본부 이사장, 김안식 특수임무유공자회 광주광역시지부장을 비롯한 특수임무유공자회 광주광역시지부 회원등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색다른 환경보호 캠페인'행사는 특수임무유공자회 회원들은 수중정화활동을 펼쳤으며, 광산구 자원봉사센터 회원들과 시민들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송산유원지 일대에서 정화활동을 펼쳤다.

특히,이날 행사에서는 열기구 체험, 모터패러글라이딩, 심폐소생술(CPR)시범 및 체험, 풍선아트,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환경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안식 광주광역시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는 그동안 국민의 안위와 국토를 지키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다”고 밝히고 “제4회째를 맞은 '색다른 환경보호 캠페인'은 ‘나라를 지키고 환경을 보호한다’는 슬로건으로 특수임무유공자회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사)탈북민사랑나눔운동본부 김치곤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특수임무유공자회는 안중근의사 후예이며 독립군과 광복군의 후예”라고 말하고 “우리의 힘을 합치면 통일된 나라에서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날이 속히 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용 광주지방보훈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특수임무유공자회 행사는 다른 보훈단체 행사와는 다르다. 회원들이 모여 침목도모 하는 행사가 아닌 시민 여러분들과 같이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보훈단체에서는 특수임무유공자회의 가장 모범적인 행사를 배워야 할 것 같다. 시민들과 같이 하는 행사가 만들어져야 보훈단체가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병완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분단의 조국에서 안보를 지키기 위해 가장 힘든 활동을 하신 분들이 특수임무유공자회다. 모든 국민들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해야 마땅하다”고 말하고 “이분들이 사회에 복귀해 남들이 하지 않고 특수임무유공자들만이 할 수 있는 사회 기여 방법으로 수중정화 활동을 하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은 무언가를 지키는 것이다. 특수임무유공자회는 평화를 지키는 일을 최전선에서 활약하신 분들이다. 한때는 최전선에서 나라를 지키고 오늘은 환경을 지켜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의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늘 조국을 사랑하고 국민을 사랑하는 그 마음 이 지금도 환경을 지키는 것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수임무유공자들이 행복한세상 그 세상이 평화롭고 정말로 즐거운 세상 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수중정화 활동에 참여한 이현명 특수임무유공자회 서구지회장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재능으로 국가에 헌신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하고 “오늘 봉사활동은 광주시민들이 많이 찾는 유원지를 우리 특수임무유공자들의 손으로 정화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국가와 지역사회에 필요한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봉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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