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르신· 취약계층 등

[뉴스프리존,원주=김영준기자] 강원 원주시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어린이와 어르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17일 원주시에 따르면 생후 6개월~59개월까지 지원하던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올해부터 12세 어린이까지 확대됐다. 어르신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만 65세 이상이 대상이다.
 
인플루엔자 백신을 처음 접종하는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9월 11일부터, 과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완료 경험이 있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10월 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으면 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접종초기 혼잡방지와 안전한 접종을 위해 기간을 구분한다. 
 
만 75세 이상은 10월 2일부터, 만 6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시작한다. 11월 15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이 가능한 위탁 의료기관은 어르신 참여 기관 114개소, 어린이 참여 기관 46개소다.
 
원주시보건소 또는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대상에 해당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무료로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국가 무료 접종 지원 대상이 아닌 만 13세 이상 65세 미만에 해당하는 주민등록상 원주시민 중 장애인·국가유공자·의료급여수급권자 등 취약계층 대상자는 10월 2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원주시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보건소 의료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원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과 유행 방지를 위해 접종 대상자는 연령대별 접종 일정에 맞춰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마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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