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국회= 김현태 기자] 국회가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인사청문회 일정에 돌입한다. 19일에는 국회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각각 열린다.

국회 교육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는 유은혜 후보자의 도덕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유은혜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딸 위장전입과 아들 병역면제, 재산신고 축소 등의 논란과 의혹이 제기된 만큼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의 거친 공세가 예상된다. 피감기관이 소유한 건물에 지역구 사무실을 임차해 사용하고, 배우자 회사의 사내이사를 자신의 7급 비서로 채용한 점도 이번 청문회에서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역 의원인 유 후보자가 '국회의원은 청문회에서 낙마하지 않는다'는 이른바 '의원불패' 신화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또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성윤모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성 후보자의 논문 표절 논란과 탈원전 정책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재갑 후보자에 대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의 위장전입 및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비상장주식 매매 과정을 둘러싼 논란 등이 다뤄질 전망이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