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시제공

[뉴스프리존= 임병용 선임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내 모든 지하철역에 광고를 없애고 예술 작품을 전시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박 시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8 사회문제해결디자인 국제포럼’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앞으로 모든 서울시 지하철역을 ‘예술역’으로 바꾸고자 한다.

공공 공간을 미술관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시장은 상업광고를 싣지 않는 우이신설선 경전철의 사례를 들며 “성형 광고 같은 상업광고 때문에 시민들이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느냐”며 “시민들을 위해 35억 원의 우이신설선 광고 수익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예술은 부자나 상류층 사람들만 즐기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디자인’은 그야말로 나머지 모든 사람을 위해서 필요한 것으로 서울 도처에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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