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오후 8시경 부산진구 개금동 개금3치안센터 앞 도로에 상수도관이 파열돼 10시간만에 복구됐다. / 사진=부산지방경찰청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부산 개금동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한때 도로와 인도가 물에 잠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8시 20분경 부산진구 개금동 개금3치안센터 부근 도로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10시간 만에 복구됐다.

최초신고자 A모씨의 신고에 따르면 개금방향에서 주례방향으로 편도 4차로를 운전하다가 3, 4차로와 인도에 물이 넘치는 것을 목격했다.

경찰 조사결과 인근 상수도관이 50㎝ 파열돼 있었으며 이날 물난리로 인해 발생 지점에서 300m 정도 3, 4차로와 인도가 침수됐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통제에 나서는 동시에 상수도사업본부에 연락해 조치를 취했다.

이후 도로와 인도에 찬 물을 다 퍼낸 뒤 이날 오후 9시 20분경 상수도사업본부 긴급공사차량이 현장에 도착해 파손 부위를 수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전에 오수관로 공사가 있었는데 이때 누수가 생겨 상수도관이 파열된 것으로 보인다”며 “상수도관 복구는 19일 오전 6시경 완료돼 교통이 원활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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